한파주의보에 강풍에 도저히 낚시 갈 상황이 아니었지만 손맛보고싶어 예약하신분들이 있어서 출조를 감행합니다.
바람은 쎄지만 너울은 없어서 낚시는 되겠다 싶더군요.
첫포인트.. 바람을 등지고 캐스팅할수있게 배를 세우고 낚시 시작.



역쉬 캐스팅후 바닥 근처에서 놀려주기만 하면 여지없이 가져 갑니다
제법 올라오는데 오늘 처음 오시는분들이 몇분있어서 매듭하는법 부터 채비운영하는법까지 일대일로 가르쳐드리느라 사진찍을 시간이 없습니다.ㅜㅜ
왠만큼 손맛보고 마릿수 잡는 포인트로 이동.
도착한시간이 딱 간조시간이라 그런지 입질이 뜸합니다.
문제는 똥바람이 너무 심해서 초보 조사분들 라인관리도 안되고 강풍에 너무들 추워들 하시네요.
손가락이 얼어서 감각이 없어집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그남아 바람좀 덜타는곳으로 이동.


















자리잡고 낚시 시작하니 씨알좋은 놈들이 퍽퍽합니다.
씨알좋은 놈들이 올라오니 다들 재밌어 하네요.
왠만큼 올라오고 뜸하니 마지막 포인트로 이동.
대물들이 가장 많이 출몰한 곳인데 뒷바람이 장난아니게 배를 밀어 붙이네요.



그런와중에 쓸만한넘이 올라와주네요.
잔챙이 몇놈더 올라와주는데 거센바람뚫고 돌아가야하기에 철수를 결정합니다.



손님들은 선장조황보더니 개인조황사진 촬영을 거부하네요.ㅎㅎ

오늘은 추운날씨와 강풍때문에 라인관리하기도 어려웠고  처음 하시는분들이 많아 바닥을 읽지못해 개인편차가 컸네요.
요령만 조금 있으면 마릿수는 잡을수 있습니다.
두분이상이면 매일 출조합니다.~~~^^